창원 진동파출소 경찰관, 총상 입은 채 발견 “권총 수령해 탈의실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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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4일 12시 41분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경찰관이 파출소 탈의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14일 오전 8시25분께 경남 창원시 진동파출소의 탈의실에서 A 경위(50)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출근한 뒤 자신의 38구경 권총을 수령해 탈의실로 갔고, 잠시 후 총탄이 두 차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

총성을 들은 동료 경찰관들이 탈의실에 가보니 A 경위가 머리 부위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전해졌다. 현재 A 경위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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