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그랜저IG 화재…호남고속도로 달리던 중 엔진룸서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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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6일 10시 25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BMW 차량에 이어 국산 차량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가운데, 이번엔 16일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에서 불이 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46.7㎞ 지점에서 A 씨(35)가 몰던 그랜저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A 씨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후 불길이 확산해 엔진룸을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차량은 그랜저IG 2016년 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총 41건이다. 또 최근 에쿠스, 아반떼, SM5, 스포티지 차량에 잇따라 불이 나는 등 국산 차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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