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민간 대화채널인 ‘한일포럼’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제3회 한일포럼상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노력한 한국의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의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회(이사장 마쓰바라 가즈유키)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국 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 및 단체에 주는 이 상은 2016년 고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 이어 지난해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에게 수여됐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한일포럼은 한일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부터 3일간 양국 전문가 51명이 모여 논의를 이어갔다.
도쿄=서영아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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