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일포럼상, 부산문화재단·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회 공동 수상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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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문화재단을 대신해 제3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한 장제국 동서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나가오 히로시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회 이사. 맨 왼쪽은 이오키베 마코토 한일 포럼 일본측 회장, 맨 오른쪽은 한국측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21일 부산문화재단을 대신해 제3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한 장제국 동서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나가오 히로시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회 이사. 맨 왼쪽은 이오키베 마코토 한일 포럼 일본측 회장, 맨 오른쪽은 한국측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한일 간 민간 대화채널인 ‘한일포럼’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제3회 한일포럼상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노력한 한국의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의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회(이사장 마쓰바라 가즈유키)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국 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 및 단체에 주는 이 상은 2016년 고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 이어 지난해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에게 수여됐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한일포럼은 한일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부터 3일간 양국 전문가 51명이 모여 논의를 이어갔다.

도쿄=서영아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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