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중순까지 비슬산 대견사 정상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반딧불이 전기차(사진)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딧불이 전기차는 비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도입했다.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21인승 친환경 전기차로 제작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서 대견사(해발 1000m) 입구까지 5.8km 구간을 운행한다. 상행 기준으로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야간 전기차는 상행 오후 6시 10분, 하행 오후 7시 반에 각각 출발하며 당일 오후 5시 반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예약하거나 공단 관광공원1팀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요금은 편도 기준 성인 5000원,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3000원이다. 달성군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불교 신도는 1000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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