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신임 총장에 김수갑 교수(56·법학전문대학원·사진)가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이다. 충북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동문 출신 총장을 배출했다. 김 총장은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6년 8월부터 모교 교수로 임명됐다. 그동안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앞서 충북대는 4월 12일 학내 구성원 선거를 통해 박 교수를 포함한 2명의 총장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취임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교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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