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4일 오후 7시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돼 다음 달 2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개그맨 김준현이 사회를 맡아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특급 축하 무대로 꾸며진다. 데뷔 40년을 맞은 임하룡과 논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도 출연한다. 스페인, 프랑스, 일본, 호주, 영국 등 해외 코미디 팀이 나와 디퍼런터 파티, 캐럴, 야스무라, 버블 온 서커스 같은 갈라쇼를 펼친다.
개막 공연에 앞서 열리는 블루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들이 출동한다. 근황이 궁금한 개그맨 겸 영화감독 한 분이 특별게스트로 깜짝 등장한다.
이번 코미디페스티벌에는 10개국 40개의 공연 팀이 참가해 웃음과 즐거움을 안긴다. ‘임하룡 디너쇼’, 엄마들의 공감 200% ‘투맘쇼’, 아이들이 좋아하는 ‘쪼아맨과 멜롱이’, ‘투깝쇼’, ‘까브라더쇼’, ‘드립걸즈’, ‘쇼그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콘서트’, ‘코미디 어택’ 등 시민참여 무료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실내 공연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그랜드호텔, 신세계백화점, 부산디자인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야외 공연은 서구 송도해수욕장(25, 26일),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27일), 중구 BIFF광장(28일),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29일), 남구 부경대 대학로 놀이터(30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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