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 서류제출-면접 없이 내신 100%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정재찬 입학처장
정재찬 입학처장
한양대는 2019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총 2814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학생부·논술·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9.7%(1962명)를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 위주, 논술 위주, 특기자 위주로 운영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 고른기회), 특성화고졸재직자가 있다. 특기자 위주 전형에는 글로벌인재(어학특기자), 소프트웨어인재(소프트웨어특기자), 미술특기자, 음악특기자, 연기특기자, 체육특기자, 무용특기자가 있다.

올해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학생부 외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기타 증빙서류 등 제출서류도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사정 전형으로써 서류제출이나 면접없이 학생부교과(내신) 100%로 총 29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총 1075명(일반 962명, 고른기회 113명)을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내신은 반영하지 않는다. 적성, 인성, 성장잠재력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진다. 학생부 외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다른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면접도 실시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서는 378명의 학생을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11월 24일(인문, 상경)과 25일(자연) 실시된다. 특기자 전형은 어학, 소프트웨어, 예체능 특기자로 나눠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면접 60%+학생부 40%로 학생부를 2단계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글로벌인재전형도 1단계 에세이 100%, 2단계 면접 60%+학생부 40%로 변경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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