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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흥화력발전소서 부두 작업자 3명 15m 아래 바다 추락…2명 실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05 17:24
2018년 9월 5일 17시 24분
입력
2018-09-05 17:09
2018년 9월 5일 17시 0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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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작업자 3명이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실종됐다.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 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하역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15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근로자 2명이 실종됐고, 50대 근로자 1명은 안전줄에 매달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30분 만에 구조됐다.
사고는 하역부두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작업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임시 작업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근로자 2명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 소방 헬기 등을 지원받아 실종된 근로자들을 찾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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