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첨단 재료기술’ 한눈에 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6일 03시 00분


‘킴스 테크페어’ 12일 창원서 개막… 이틀간 27개 기업 부스 운영

2016년 재료연구소(KIMS)가 마련한 ‘킴스 테크페어’에서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KIMS 제공
2016년 재료연구소(KIMS)가 마련한 ‘킴스 테크페어’에서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KIMS 제공
“대한민국 재료기술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가 12, 13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킴스 테크페어(KIMS TECHFAIR) 2018’을 개최한다.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업적을 소개하고 첨단 신기술의 사회 환원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다. 재료연구소(KI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연구소로 기계연구원 부설이다.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킴스뿐 아니라 창원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도 함께한다.

세코 2, 3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12일 소재 기술인의 날, 13일 소재 기술 대중화의 날로 나눴다. 12일 오전 10시 반 개막식에 이어 오후에는 1∼3발표장에서 복합소재 공정혁신 에너지재료 구조재료 기술교류회가 각각 마련된다.

13일 오전 9시 반부터는 재료연구소 보유 세계 1등 기술 발표회가 열린다. 킴스는 플라스마를 이용한 유연소재 표면의 불순물 제거 기술, 세라믹 분말 고속분사 코팅 기술, 풍력 발전기 날개 피로 시험 기술 등 세계 1등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제2발표장에서 전기연구소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청소년과 과학자의 대화, 킴스 전자현미경 워크숍 등이 계속된다.

킴스 연구진의 연구 성과는 분야별 부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에너지 발전 전지 플랜트 분야는 E부스, 수송기기 분야는 T부스에 전시된다. 디스플레이 전자 반도체는 D부스, 건축과 환경은 A부스, 우주 항공은 S부스, 의료는 M부스다. 국방은 N부스, 금형과 공구는 C부스에 마련된다. 킴스 패밀리기업관에는 두산중공업, 센트랄, 카이 등 27개 기업이 부스를 연다. 이 소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킴스 테크페어#재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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