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취업박람회’ 6일 부산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6일 03시 00분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4회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양·항만물류 부문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열린다. 또 해양 산업과 관련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토탈소프트뱅크, 에스피엠 등 해운 항만기업과 뉴테크마린·올텍·코리아오션텍 등 해양 수산 기업을 비롯해 100여 개의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에서 1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뽑기 위해 서류심사,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우수인재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채용관과 참여 기업·공공기관을 소개하는 채용정보 및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채용상담관도 운영된다.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해양산업 오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시는 지난달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했고 이날 5개 팀을 뽑는다. 이들에게는 컨설팅·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각 팀에는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관련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해양 분야 청년 창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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