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委 재개발 승인
서울시는 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구로구 천왕역 인근에 아파트 4동과 동주민센터 등을 짓는 재개발정비계획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오류동 172-2 일대로 천왕2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으로 불린다. 노후하고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 하나다. 재개발 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최고 지상 26층 규모로 아파트 429채가 들어선다. 이 중 186채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노원구 월계동 633-31 일대 단독주택 지역에 17∼30층짜리 아파트 7개동을 짓는 재건축 계획을 가결했다. 마포구 홍익대 서측 도로 쪽에 교육과 창업 지원 기능 등이 복합된 청년창업지원시설 ‘아트앤디자인밸리’ 신축을 포함한 홍익대 세부시설조성계획 안건도 통과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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