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광주시의 지방분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부학회,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자치 경찰과 지역 안전, 주민 참여와 지방자치, 상생 협력과 지역 발전 등 11개 분과 26개 주제를 다룬다. 주요 내용은 △자치조직권 확대 △중앙-지방 사무배분 기본원칙 재정립 △가칭 제2국무회의의 제도적 기반 확보 △지방 자주재원 확충 △지방재정 균형기능 강화 △조례 제정권 범위 확대 △주민총회를 통한 풀뿌리 자치 확대 등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와 광주는 지방분권협의회의 긴밀한 협력과 학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분권 연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분권 실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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