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 정착-임신·육아기 여성 지원 등 워라밸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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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분위기도 점차 업무 부담은 줄이고, 저녁이 있는 삶은 늘리려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가족가치 확산과 건강 증진 등 정부 정책과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주 52시간 근무 정착과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과 함께하는 날 시행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 직원의 약 50%에 해당하는 1991명의 직원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형 세분화, 사용요건 완화를 통해 유연근무제를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공사는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자유로운 휴가사용 문화 조성, 병원 제휴를 통한 가족합동 건강검진 권장, 일·육아 병행을 위한 전문교육 개최, 가족 사랑의 날 확대 시행 및 정시 퇴근 시행, 근무시간 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락 자제 캠페인, 직원 자녀 초청행사 등 가정 친화적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그 외에도 정부의 휴가사용 권장 정책에 따라 ‘연차휴가 저축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은 자신의 연차 휴가를 최대 8일간 저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연간 15∼25일간의 장기 휴가도 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출산 장려 및 육아 지원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 입소 인원을 확대해 대기자를 100% 수용하고, 남성 육아휴직 장려 캠페인을 시행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가스공사는 모성 보호와 육아시간 확대를 위해 임신기·육아기 여성 직원의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육아기 여성 직원에게 1일 2시간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이 제도는 기존에 임신 초기와 출산을 앞둔 시기 및 생후 1년 미만 유아를 둔 여성 직원만 가능했지만, 향후 임신기간 내내 및 만 5세 이하 유아를 둔 여성 직원에게로 확대 시행해 충분한 모성보호 시간과 육아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주 52시간제 정착을 통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모성 보호 및 육아시간 확대를 위한 1일 2시간 단축근무제 등 다양한 탄력근무제 도입, 공사의 핵심 가치와 연계한 교육 강화 및 자기개발 기회 확대 등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공감#공기업 감동경영#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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