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백제문화유적(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과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적, 올해 7월 세계문화유산에 추가된 마곡사 등을 연계하는 관광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00여 년 전 백제는 동아시아를 호령하는 해상강국이었고, 일본 등에 문물을 전파한 한류의 원조였다”며 “이번 백제문화제는 관광객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백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놀이와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이 같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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