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기 쉬워서”…비닐하우스서 건고추 훔쳐 시장에 내다 판 60대

  • 뉴스1
  • 입력 2018년 9월 20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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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 1
순창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 1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고추를 훔쳐 시장에 내다 판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61)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16분께 순창군 풍산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건고추 150근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다니며 도로변이나 비닐하우스에서 말리려고 내놓은 건고추를 물색하고 다녔다.

A씨는 건고추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훔친 고추를 시장에 내다 팔아 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에 쓰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순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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