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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빠르게 해소…오후 9시쯤 풀릴 듯
뉴스1
업데이트
2018-09-22 19:12
2018년 9월 22일 19시 12분
입력
2018-09-22 19:10
2018년 9월 22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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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고 정오부터 정체 해소…“평소 주말 수준”
정체구간 179㎞→25㎞ 줄어…서울→부산 4시간40분
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선 하행선(오른쪽)이 귀성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 News1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지만, 예상보다 정체가 빨리 해소되면서 크게 밀리지 않는 선에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22) 낮 12시를 기점으로 하행선 정체가 빠르게 해소돼 평소 주말 수준의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애초 오후 8시부터 완화해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던 귀성행렬 교통전망을 수정, 이날 오후 9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상행선 정체가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7시 기준 정체를 빚고 있는 하행선 구간은 Δ경부 Δ서해안 Δ천안논산 Δ영동 Δ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다. 총 정체 구간도 179㎞에서 24.6㎞로 짧아졌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7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50분 Δ광주 3시간40분 Δ목포 3시간50분 Δ대구 3시간34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6.4㎞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안산분기점~안산나들목 2.1㎞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4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2만대 수준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진입한 차량은 30만대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에 나서는 시민들이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한 덕분에 예상보다 정체가 빨리 해소된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하지만 추석 전날인 다음날(23일)은 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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