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수소차 1740대 추가보급…17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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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7일 06시 20분


연말 1만대 이상 보급, 2022년 8만대 이상 확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 News1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 News1
서울시는 올해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179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를 1740대 추가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말 전기차 1만대 이상을 보급하고, 2022년까지 8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날부터 전기·수소차 민간보급사업 2차 공고를 실시해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의 신청·접수를 한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수소차의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전기차는 대당 1206만원~최대 1700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수소차는 3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구매지원금 외에도 전기차는 최대 590만원, 수소차는 최대 720만원의 세제감면 혜택을 준다.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와 더불어 충전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친환경차 1만대 시대가 곧 열린다”며 “서울시는 친환경차 보급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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