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 병천면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순국 제98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이번 추모제를 주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심덕섭 보훈처 차장과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대통령 명의 추모 화환도 증정되며 추모사, 헌화·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도 예정돼 있다.
유 열사는 1902년 12월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났다. 이화학당 시절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됐다.
유 열사는 이후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르다 이듬해인 1920년 9월28일 18세의 어린 나이로 순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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