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축제 10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8일 03시 00분


매년 가을에 3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인천의 가장 큰 수산물축제인 소래포구축제가 다음 달 5∼7일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를 주제로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 농수산물 등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오르는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6일에는 남동구 출범 30년을 맞아 남동미래그리기, 퀴즈대회 같은 각종 경연이 열리고, 7일에는 남동사랑콘서트와 폐막 공연인 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꽃게와 대하 등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깜짝경매’가 열린다. 맨손으로 대하 잡기, 꽃게낚시 등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수산물구이터와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 등이 행사장에 들어선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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