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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곡휴게소 앞 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에 불…승객 38명 대피
뉴시스
업데이트
2018-09-29 12:53
2018년 9월 29일 12시 53분
입력
2018-09-29 10:46
2018년 9월 29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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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부산기점 157㎞ 지점)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화학 차량 등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버스 1대를 태우고 2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8명은 안전하게 대피했고, 고속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A(53)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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