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미래 먹을거리이자 성장 동력인 강진산단 분양을 임기 내에 100% 완료하겠습니다.”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62·사진)는 30일 “강진산단 분양이 완료될 경우 3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민관이 함께 산단 분양률 높이기에 올인(다걸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강진산단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경제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남개발공사와 협약한 미분양 토지 매입 지연손해금이 매월 1억6000만 원이 나와 군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래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군정 핵심과제로 삼고 말 그대로 올인하고 있다.”
―임기 내 100% 분양이 가능한가.
“보성에서 강진, 목포를 잇는 남해안철도가 2020년 완공된다. 광주에서 강진 성전까지 고속도로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진에서 광주까지 차로 30분, 나주빛가람혁신도시는 20분이면 갈 수 있다. 산단 접근성이 좋아지면 분양률은 껑충 뛸 것이다.”
―민관의 투자 유치 노력이 돋보인다.
“700여 명의 전체 공직자가 투자 유치 마인드를 갖고 있다. 모두가 주머니에 ‘투자유치 안내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홍보를 한다. 주민과 향우들도 큰 힘이 된다, 기업 유치 유공자 포상금제 등 인센티브가 투자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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