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면을 주제로 전시, 교육, 음식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누들(면) 플랫폼’(조감도)을 내년 4월경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누들 플랫폼은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문화의거리 중간에 지상 3층, 지하 2층에 연면적 2520m² 규모로 들어선다. 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들 전시관과 각 국가의 대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누들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1950, 1960년대 거리와 골목길을 그대로 재현해 과거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쫄면을 비롯해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칼국수, 메밀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기념품과 각종 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누들 스토어도 설치된다.
누들 플랫폼 인근에는 짜장면으로 유명한 인천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신포동 쫄면, 용동 칼국수 등 음식점이 많다. 또 대한제분, 동화제분, 삼화제분 등 제분 공장이 있다. 누들 플랫폼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중심시가지 재생)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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