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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학생, 201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 표준점수 평균 전국 1위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2 14:41
2018년 10월 2일 14시 41분
입력
2018-10-02 14:41
2018년 10월 2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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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영역 수능 성적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제주지역 학생들의 국어 영역 표준점수 평균은 102.3점으로 전국 평균(99.5점)보다 2.8점 높았다.
수학 가 영역의 경우 105.9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98.7점)보다 7.2점 높았으며 수학 나 영역은 104.9점으로 전국 평균(99.1점)보다 5.1점 앞섰다.
제주지역 학생들은 지난 2017년도 수능에서도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영어 영역이 빠진 것은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시행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선택과목이 많은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표준점수 평균 발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1·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도 제주가 높았다. 국어 영역에서 1·2등급을 기록한 학생은 10.8%로 전국에서 두 번째였으며 수학 가(17.1%), 수학 나(17.4%), 영어(28.9%) 등도 3위 안에 들면서 선전했다.
김창건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제주지역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성취는 일반고 위주인 공교육의 성과”라면서 “이번 성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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