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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 위해 내달 9일 5000명 연가투쟁”
뉴스1
업데이트
2018-10-02 14:45
2018년 10월 2일 14시 45분
입력
2018-10-02 14:45
2018년 10월 2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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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3권과 정치기본권도 보장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내달 9일 5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해직자 복직을 요구하는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2일 예고했다.2018.10.2/뉴스1© News1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11월9일 5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해직자 복직을 요구하는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전공노는 2일 낮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직자 복직, 노동3권 및 정치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 11월9일 연가투쟁을 선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주업 전공노 위원장은 “이번 요구사항은 새로운 내용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시절 약속해서 이를 믿었지만 이제는 행동으로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환 전공노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에게 (복직 약속 준수를)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약속이라고 시인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는 이어 “공무원이 온전한 노동자의 지우를 얻기 위한 노동3권도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며 “공무원의 노동권이 온전히 회복돼야 국민의 공무원으로서 제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앞세워 직무와 전혀 무관한 행위도 정치적 잣대로 재단했다”며 “정치기본권을 획득해 공무원도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선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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