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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당 당사 진입 시도한 민주노총 조합원 3명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18-10-02 21:47
2018년 10월 2일 21시 47분
입력
2018-10-02 21:46
2018년 10월 2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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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석 후 행진 도중 면담 요구하며 무단 침입 혐의
© News1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당사로 들어가려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3명이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오후 2시55분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A씨를 건조물 침입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조합원 간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오후 5시쯤 금속노조 전주지회장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연행했다.
B씨는 경찰에 연행된 이후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앞서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민주연합노조가 개최한 ‘도로공사·강원랜드 비정규직 직접고용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민주당 관계자와 만나겠다며 경찰을 밀치고 여의도에 위치한 당사로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조합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면담과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당사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후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불법행위자들을 추가로 특정해 입건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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