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국어와 수학 가형, 나형 모두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제주는 지난해까지 고입 선발고사가 있어 학생들이 중학교 때 타 시도에 비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가장 작은 지역은 국어는 세종, 수학 가형·나형은 제주였다. 이 지역은 학교들 간 학력 차이가 별로 없다는 의미다. 반면 강원(국어·수학 나형)과 전남(수학 가형)은 전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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