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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위치, 한반도 떠났다…포항 통해 동해로 빠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06 14:20
2018년 10월 6일 14시 20분
입력
2018-10-06 14:16
2018년 10월 6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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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캡처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빠져나갔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낮 12시 40분 경북 포항 앞바다를 통해 동해에 진출했다. 기상청은 시속 53㎞로 당초 전망보다 빨리 한반도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앞서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해 약 3시간 동안 경남, 부산, 경북 일부 지역을 관통했다.
하지만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는 내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거센 강풍은 계속해서 불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영서·경북내륙·북한 20~60㎜ △서울·경기도·충청도·전라도·경남·제주도 5~30㎜ 정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현재 모든 해상에 태풍,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주 강한 바람과 함께 3∼9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7일까지 강풍과 높은 파도가 계속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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