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과 사기 피소’ 예은, 경찰서 ‘혐의없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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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7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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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친과 예은 각각 기소·불기소의견 검찰송치

가수 박예은씨 © News1
가수 박예은씨 © News1
경찰이 부친의 사기행각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아온 가수 박예은씨(29)의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사를 매듭짓고 5일 부친인 목사 박모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가수 박씨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빌미로 교회 신도들로부터 수십억원대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피해를 당한 신도들은 가수 박씨도 부친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기극에 가담했다며 지난 3월 박씨를 고소했다.

박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경찰은 그가 교인들의 투자금을 챙기거나 부친의 사기행각에 동참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박씨는 2017년 팀에서 탈퇴해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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