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해당 컨터테이너가 반입된 인천항에서는 이날 붉은불개미 55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모두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였다.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컨테이너는 9월 8일 중국 광둥성에서 스팀청소기를 싣고 같은 달 11일 오후 인천 신항에 도착했다. 이후 10월 8일 안산물류 창고로 옮겨졌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해당 컨테이너가 안산으로 가기 전 먹이 활동을 위해 컨테이너 밖으로 나온 개미들로 추정된다”며 “계속 조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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