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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정폭력 신고’ 출동한 여성경관에 알몸으로 욕설한 50대
뉴스1
업데이트
2018-10-10 16:08
2018년 10월 10일 16시 08분
입력
2018-10-10 16:06
2018년 10월 10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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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경 © News1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리고 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30분께 군산시 소룡동 자택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함께 출동한 여경에게도 욕설을 내뱉었다. 범행 당시 A씨는 나체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경찰관들은 “부모가 심하게 싸운다”는 A씨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다.
경찰에서 그는 “술에 취해 있었다. 경찰관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에도 경찰관을 폭행한 전력이 있다”며 “범행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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