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00m 암반에서 뽑아 올린 지하수로 양식하는 제주광어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2018 제주광어 대축제’를 13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회, 초밥 위주의 재료로만 알고 있는 소비자에게 제주광어가 함유된 어묵, 스테이크, 파전, 삼합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축제에 앞서 사전 행사로 광어심포지엄을 열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소비시장 및 미래세대 생존전략 등에 대해 토론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광어 음식부스, 축하공연, 제주광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광어 맨손잡기, 포니(어린이 승마) 체험, 해수관상어 및 황금광어 부스, 소방안전체험, 가상현실(VR) 체험존 등도 운영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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