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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악산에 올 가을 첫 얼음 …기상청 “내일·모레, 오늘보다 1~2℃ 더 낮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11 16:30
2018년 10월 11일 16시 30분
입력
2018-10-11 16:26
2018년 10월 11일 16시 26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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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올 가을 첫 얼음 …기상청 “내일·모레, 오늘보다 1~2℃ 더 낮아”/환경부 제공.
강원도 설악산에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설악산이 섭씨 영하 4.1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강원도 평창 대관령 영하 1.0도, 충북 제천 0.4도, 강원 철원 0.5도 등을 기록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3시께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올 설악산 첫 얼음은 지난 해 9월 29일보다 12일 늦은 것.
한편 일찍 찾아온 이번 추위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지상에서는 몽골부터 중국 내륙까지 퍼져 있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상층에서는 제트 기류가 제주도까지 남하해우리나라 상·하층 모두 차가운 공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특히, 내일(12일)과 모레(13일)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오늘보다 1~2도 가량 더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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