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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멈춰있던 배 들이받아 2명 숨지게 한 남매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18-10-16 10:12
2018년 10월 16일 10시 12분
입력
2018-10-16 09:57
2018년 10월 1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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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선박을 조사하는 해경의 모습. (목포해양경찰서 제공)2018.10.14/뉴스1
전남 목포 해양경찰서는 16일 멈춰 있던 선박을 들이받아 여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유모씨(56)와 유씨의 여동생(49)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유씨 남매는 지난 14일 오후 4시29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도 한 선착장 인근 500m 해상에서 0.5톤급 어선 A호(승선원 3명)의 뒷부분을 받아 김모씨(79·여)와 또다른 김모씨(66·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다가 멈춰 있던 A호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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