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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무면허 운전중 휴대폰 줍다…공사현장 덮쳐 참사
뉴스1
업데이트
2018-10-17 04:03
2018년 10월 17일 04시 03분
입력
2018-10-17 00:53
2018년 10월 17일 0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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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45분쯤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대관령1터널 인근에서 전모씨(30)가 몰던 K5 차량이 도로 시설개량 공사 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도로 시설개량 공사를 마무리 하고 있던 인부 노모씨(56)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전모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제공)2018.10.16/뉴스1
16일 오후 3시45분쯤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대관령1터널 인근에서 전모씨(30)가 몰던 K5 차량이 도로 공사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도로 시설개량 공사를 마무리 하고 있던 노모씨(56)가 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공사차량 적재함에 탑승, 도로에 설치된 라바콘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 전씨는 운행 중 차량 내부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휴대전화를 줍다가 핸들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인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인 0.127%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 등을 상대로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 운전 치사상)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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