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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서 50대 취객 순찰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2 14:24
2018년 10월 22일 14시 24분
입력
2018-10-22 14:22
2018년 10월 22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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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6시 20분께 50대 취객이 순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23분께 천안시 성환읍 한 도로 주변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누워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파출소 직원들이 출동해 A(54)씨를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술에 취한 A씨를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로 돌아온 후 ‘순찰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2시간이 지난 이날 6시 20분께 A씨가 순찰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주 술을 마셔 파출소 직원들과 안면이 있던 상태”라며 “현재 A씨가 급성 알코올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출동했던 경찰관들의 당시 근무 내용과 바로 병원에 가지 않은 점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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