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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병원서 경찰서 이송…수사 본격화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3 18:05
2018년 10월 23일 18시 05분
입력
2018-10-23 15:31
2018년 10월 2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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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안강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의 용의자 김모(46) 씨가 23일 오후 5시 30분께 의식이 회복돼 조사를 하기 위해 병원에서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 수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김씨가 깨어나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었으나, 단순히 수면제를 복용하고 건강상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와 가슴을 다친 지점장이 중학교 동기생이라는 것과, 며칠 전 두 사람이 대출관계 상담을 한 것 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 17분께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지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난 후 3시간 30분 만에 자택인 안강읍 산대리 H아파트에서 수면제를 먹고 잠든 상태로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의 자택에서 범행에 사용됐던 칼과, 마스크, 수면제가 들어있던 약통, 현금 2400여만 원이 든 돈가방을 회수했다.
【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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