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류(酒類) 제조업체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내년 새해 첫날 대전에서 열리는 ‘2019 대전 맨몸 마라톤’ 대회(사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세뱃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대전 갑천변을 출발해 갑천변을 따라 한밭수목원∼유림공원∼KAIST∼과학공원 등 7km 구간을 맨몸으로 달리는 행사.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벗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 등 간편한 복장이면 된다.
세뱃돈 이벤트 대상은 선착순 접수자 2019명 중 2019년 기준 유치원생(5세, 2015년생)부터 초등학생(13세, 2007년생)까지로, 7km를 달리거나 걷기를 마무리한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3만 원의 세뱃돈을 준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대회를 통해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친환경 과학도시 대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내년 대회는 ‘2019 대전방문의 해’ 첫 행사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참가비는 1만1000원(2007년생 이하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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