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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중앙의료원 ‘대리수술 의혹’ 당사자 “기억나지 않는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4 19:36
2018년 10월 24일 19시 36분
입력
2018-10-24 19:35
2018년 10월 24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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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기 회사 직원 대리수술 의혹’ 법정을 방불케 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영업사원을 수술에 참여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중앙의료원 의사 A씨를 향해 의료계 출신 의원들은 사실관계를 집중 질의했다.
신경외과 전문의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9월21일 무면허 의료행위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료기기 회사 L사 직원이 수년간 일을 나누거나 봉합했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로 돼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윤 의원은 전날 A씨가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L사 사장과 직원에게 42건의 대리수술을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수술을 1년에 여러 건 하다보니 (기억나지 않는다)”며 “지금 의혹들에 대해선 수사기관에 수사가 의뢰된 것으로 알고 있어 앞으로 수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에도 윤 의원이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수차례 되물었지만 A씨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을 되풀이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같은 당 신동근 의원은 대리수술 의혹 당일 의료기기 회사 직원이 의료용 흡입관(석션·suction)을 사용한 점을 지적했다. 중앙의료원 내부 감사상 진술을 토대로 “(영업사원이) 석션으로 위치를 알려줬다”는 것.
이에 대해선 A씨도 “진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억을 많이 해봤는데 임플란트를 넣기 위해 어떤 부분을 가리키라고 말한 적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수술장에선 필드가 깊어 손가락으로 하면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과 신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해당 의혹에 대한 자체 감사를 요구하는 한편,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할 것을 이명수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중간 내부감사 보고서를 받았지만 의사로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수사의뢰를 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총체적 난국에 새롭게 (중앙의료원을) 세우는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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