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이번 주말 개장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종료한다.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문화비축기지에서는 27일, 청계천에서는 28일이 마지막 개장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상설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신규 개장했다. 올해부터는 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청계광장에서 개장해 매주 금요일, 토요일(청계천은 토요일, 일요일)마다 운영해왔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전역 6개소에서 진행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푸드트럭 189대, 핸드메이드 작가 등 일반상인 317팀 규모의 참여자로 운영됐다. 총 390만여명(10월 1주 기준)의 시민이 함께 했다. 마지막 개장 주인 26~27일에는 여의도, DDP, 문화비축기지에서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운영 종료 후 내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야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설명회’ 등이 실시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새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내년부터는 심사단계에서 친환경 용기나 포장을 사용하는 상인을 우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설비를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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