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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수학여행 온 고교생 21명, 식중독 의심 증세
뉴스1
업데이트
2018-10-25 17:11
2018년 10월 25일 17시 11분
입력
2018-10-25 17:09
2018년 10월 25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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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 2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제주도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에 최초 신고가 접수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 기준 현재까지 경기 시흥시 모 고교 2학년 학생 20명과 교사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제주시내 종합병원 두 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 이들은 나머지 수학여행단과 함께 오후 4시20분 비행기로 귀갓길에 오른 상태다.
해당 고교 수학여행단 총 395명(교직원 29명 포함)은 지난 23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 수학여행을 왔으며, 서귀포시 법환동의 한 리조트에 머물며 리조트를 비롯한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처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유증상자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수학여행단이 식사를 했던 리조트와 음식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떠난 만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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