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백 감독 등 5명 우수인재로 선정
백지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특별귀화대상자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26일 제4차 국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체육·토목환경·공학·컴퓨터 공학·무역학·음악 등의 분야에서 백 감독 등 총 5명을 우수인재로 선정했다.
백 감독은 1세때 이민을 가서 해외에서 줄곧 생활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현재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과 18세 미만의 유소년 대표팀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국적심의위원회는 백 감독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우수인재로 선정했다.
우수인재 특별귀화는 ‘국적법 제7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을 요건으로 하고 있다.
특별귀화 허가로 국적을 취득한 경우 1년 내 ‘외국국적불행사서약’을 통해 대한민국국적과 외국국적을 함께 보유(복수국적)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만 처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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