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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6000명 서울광장에 모여 김장김치 165톤 담근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0-29 11:18
2018년 10월 29일 11시 18분
입력
2018-10-29 11:16
2018년 10월 2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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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서울김장문화제 월드기네스 도전
11월 2~4일 서울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6000여명의 시민이 165톤의 배추를 버무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개막식이 있는 11월2일 김장나눔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평창올림픽을 빛낸 스노보드 선수 ‘배추보이’ 이상호도 함께한다.
올해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서울시가 함께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담그기’ 부문의 월드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월드기네스 최고 기록인 2013년의 2635명을 넘어 총 3000명의 인원이 도전에 참여한다.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인 대형 에어돔 ‘서울김장간’도 설치된다. 김장간에서는 김치의 기원이 된 고대 채소절임에서부터 조선시대 김치, 전라도·경상도·함경도 지방과 평양 통배추김치를 대한민국 김치명인들과 김치전문가 등이 참여해 재현한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이하연, 김순자, 유정임)이 직접 준비한 배춧속과 절임배추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1인당 5㎏의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다. 김치 셰프콘테스트, 외국인 김장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11월 3~4일 양일간 무교로는 ‘김치스트리트’로 변신한다. 신안천일염 등 산지로부터 직송된 전국 각지의 특산김치와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팔도김치마켓’, 김치를 활용한 이색 퓨전음식을 선보이는 ‘김치퓨전푸드트럭’ 등이 기다린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우리의 김장문화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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