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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층간소음’ 때문에…40대 남성, 이웃주민에게 흉기 휘둘러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9 21:48
2018년 10월 29일 21시 48분
입력
2018-10-29 21:47
2018년 10월 29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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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아래층에 사는 A(49)씨가 윗층에 사는 B(42)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와 B씨 부부는 흉기에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12층에 사는 A씨가 화장실 벽을 막 두드리자 윗층에 사는 B씨 부부가 경비실에 “조용히 좀 해달라”고 민원제기를 했고 A씨는 “왜 경비실에 민원을 제기했냐” 며 격분, 윗층으로 올라간 뒤 B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부부는 지난 5~6년간 층간 소음 문제로 자주 다퉜다”며 “A씨를 상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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