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 12월까지 시내 면세점이 들어선다. 29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던 엔타스면세점이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쇼핑시설인 ‘플라자’ 2층으로 옮긴다. 지난달 2885m² 규모로 내부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시내 면세점은 국내외 15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과 컨벤션 스파 예술전시공간이 갖춰져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시내 면세점이 한 리조트에 들어서기 때문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시내 면세점 25곳에서 외국인 관광객 77만9000여 명이 쇼핑을 즐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