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판매 중국산 베개서 ‘라돈’ 검출 의심…환불 방법은?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1일 08시 33분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에 게재된 공지문© News1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에 게재된 공지문© News1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최근 판매한 중국산 베개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리콜에 나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노맥스(SINOMAX)에서 직수입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Costco item # 1024880)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토론)이 검출됐다는 일부 회원의 제보를 받고 자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메모리폼 일부 내용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에 대해 인지했다”고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어 “이에 당사에서는 해당 내용을 2018년 10월2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해당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조치를 진행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코스트코 콜센터(1899-9900)으로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코스트코는 현재 판매 중인 메모리폼 베개 및 라텍스 베개, 라텍스 토퍼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회원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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