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일교차 15도 안팎 건강유의

아침 최저 -2~9도·낮 최고 16~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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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일은 낮부터 서서히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깜짝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춘천 1도 Δ대전 3도 Δ대구 2도 Δ부산 9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7도 Δ춘천 16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와 영남지역은 낮에 대기정체로 인해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8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0~17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4~18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2~17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1~18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4~18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남도: -1~18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3~18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남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9~19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