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수사팀은 동영상에서 폭행당한 전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또한 양 회장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인물이 있는지 등을 중점 살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찰은 양 회장의 추가범행이 있는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양 회장관 관련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증거물 분석을 최대한 빨리 마친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으로부터 폭행 당한 ‘동영상 속’ 위디스크 전 직원이 3일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남부지방청에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폭행피해자 A씨가 3일 오후 2시께 출석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조사 시작 전 언론취재에 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전했다.
양 회장의 압수수색 보도가 이뤄진 시점에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페이스북에 ‘황금주전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은 “경찰이 양진호 자택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 주방에 있는 황금주전자, 지하에 있는 수억 원대 보이차, 침향을 꼭 확보해 주시길. 그거 무슨 돈으로 샀고, 누구에게 선물로 전달이 됐는지 확인해 주시면 더욱 좋고. 경찰 여러분, 핵심은 로봇이 있는 군포 창고입니다. 로봇, 걔는 아무것도 아니니 냅두고 외장하드, 노트북 같은 거 확보해 주시길요”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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