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만취상태로 43km 도주한 트럭운전자, 시민·경찰 공조로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18-11-03 14:01
2018년 11월 3일 14시 01분
입력
2018-11-03 14:00
2018년 11월 3일 14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부산서 뺑소니, 혈중 알코올 농도 0.165% 면허취소 수준
도주하는 만취트럭과 순찰차의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부산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만취 트럭을 시민과 경찰이 함께 40㎞가 넘는 추격 끝에 붙잡았다.
3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44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 신선대 지하차도를 달리는 포터 차량이 비틀거리는 등 음주운행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시민은 경찰에 신고하면서 포터 차량을 뒤따라갔고, 자신을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아 챈 포터 운전자가 신고자의 소렌토 차량을 들이받은 후 본격적인 도주를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은 신고자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관할을 불문하고 인접 순찰차 총출동을 지시했다.
이에 포터 차량은 신선대 지하차도에서 광안대교와 해운대구 우동고가로를 거쳐 부산울산고속도로까지 43㎞에 걸쳐 도주하면서 경찰 순찰차 등과 추적전을 펼쳤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포터차량을 강제로 세우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변수 등을 감안해 112지령실과 현장 출동 경찰관 간에 끊임없는 무전을 주고받았다.
이어 추격 약 25분 만인 3일 오전 0시 11분쯤 부산울산고속도로 상행(울산방향) 32㎞ 지점에서 순찰차 4대(고속도로순찰대1, 해운대서2, 기장서1)가 포터차량을 에워싸고 운전자 A씨(52)를 검거했다.
A씨는 체포과정에서 주먹으로 경찰관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165%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술이 깨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와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美 달걀값 급증하자 멕시코 국경서 밀수 성행
교황, 입원 후 한달여만에 첫 사진 공개…미사 집전 후 기도
이철규 의원 아들에 액상대마 제공한 마약 공급책 검거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