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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경기도의회, 남북교류사업-DMZ 개발 협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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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03:00
2018년 11월 6일 03시 00분
입력
2018-11-06 03:00
2018년 11월 6일 03시 00분
이인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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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사업과 비무장지대(DMZ) 공동 개발을 위해 강원도의회와 경기도의회가 손을 잡았다. 양 의회는 5일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평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교류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남북 간 공동발전 및 이익 모색을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 농림·산림·수산 분야 경제협력,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사회·문화예술·스포츠 교류사업 등을 협력 추진한다.
또 DMZ 생태보존과 세계 중심의 안보 관광 거점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동해북부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 연결 및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천∼철원 국도 3호선 건설 등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 개선을 위한 업무 협력과 남북교류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및 상임위원회 간 교류 추진 등이 협약에 담겼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진전하고 있는 남북관계 변화에 맞춰 접경지역인 강원도와 경기도의회가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며 “협약대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dmz
#남북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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