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이 ‘사랑 나눔 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눈꺼풀 처짐 회복 수술을 받은 노인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한 뒤 여수 앞 바다를 감상하는 선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9월에는 눈꺼풀 처짐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지역 노인 23명에게 상안검하수 회복 수술을 받도록 지원했다. 상안검하수 회복 수술은 수술비가 100만 원 정도 들어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은 엄두를 내기 어렵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상안검하수 회복 수술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여수 지역 노인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수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수술을 받은 어르신들은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변화된 외모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LG화학 여수공장 덕분에 행복한 노후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무료급식소인 희망 밥차에서 일을 돕거나 노인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퀴즈게임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 등 다양한 노인 맞춤형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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